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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호 헤딩 동점골…아우크스부르크 첫 32강 진출
입력 2015-12-11 11:2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인경 인턴기자]
한국인 유럽파들이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유로파리그 32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손흥민(토트넘)이 어시스트로, 수비수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는 헤딩 동점골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부상에서 돌아온 홍정호의 골에 힘입어 파르티잔을 3-1로 물리치고 극적으로 32강에 올랐다. 아우크스부르크는 3승3패(승점 9)로 파르티잔과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차에 앞서 조 2위로 간신히 32강에 진출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11분 선제골을 내줬지만, 전반 추가시간 지동원이 얻어낸 프리킥을 홍정호가 헤딩슛으로 연결하며 동점골을 만들었다. 이어 후반 5분 베르헤그가 역전골을 넣은데 이어 후반 44분 보바딜라가 쐐기골까지 터뜨리며 승리했다.
토트넘은 11일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2015-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J조 최종전 AS모나코와의 경기에서 에릭 라멜라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4-1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4승1무1패(승점 13)를 기록하며 조 1위로 32강에 올랐다.
이날 손흥민은 시즌 4호 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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