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입주 1~2년 된 아파트 노려볼 만
입력 2007-10-12 11:10  | 수정 2007-10-12 18:15
청약가점제와 분양가상한제 시행으로 아파트를 분양받기가 힘들어진데다 분양받은 뒤 전매하는 것도 어렵게 됐습니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입주한 지 얼마 안 된 아파트로 관심을 돌려보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강호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청약가점제 시행 이후 높아만 가는 내집마련의 문턱.

더욱이 분양가 상한제 에다 분양아파트마다 최장 10년간 전매 금지까지 걸려있어 선뜻 청약에 나서기도 어려운게 사실입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관심은 입주한지 얼마되지 않은 아파트 쪽으로 자연 옮겨가는 양상입니다.

인터뷰 : 강현구 / 내집마련정보사 실장
-"한 해 결혼수요 등 해마다 꾸준히 수요는 늘어나지만 거래 할 수 있는 아파트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지 않는 아파트로 한정돼 기존 새 아파트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또 이들 아파트는 전매가 자유롭고 사실상의 새 아파트란 점에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아파트들이 있을까.

먼저 포스코건설이 지어 지난 9월에 입주한 서울 동작구 상도동 아파트 단지. 모두 천122가구로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과 가깝고, 2017년엔 서울경전철 역도 인근에 들어설 예정입니다.

2005년 7월에 입주한 강서구 염창동 아파트와, 대우건설이 지어 지난해 6월 입주한 은평구 응암동의 아파트도 관심을 가져볼 만 합니다.

경기도 동탄에서는 쌍용건설이 시공해 지난 9월 입주한 아파트와 동문이 지은 파주시 교하지구 아파트도 살펴 볼만 한 곳들입니다.

mbn뉴스 강호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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