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EU, 안전 이유로 北 고려항공 취항제한 지속키로
입력 2015-12-11 11:18 

유럽연합(EU)은 10일(현지시간) 북한 고려항공에 대한 EU 역내 취항 제한조치를 유지했다.
EU 집행위원회는 이날 발표한 ‘EU 항공안전 리스트 개정판에서 고려항공을 ‘부칙 B 등급에 해당하는 운항 제한 항공사 명단에 남겨뒀다.
고려항공은 러시아제 TU-204 항공기 2대를 제외한 나머지 기종은 계속 EU 회원국 취항이 금지된다.
EU는 카자흐스탄의 아스타나 항공을 취항 금지 명단에서 제외했다. 그러나 이라크의 이라키 항공과 수리남의 블루윙 항공은 새롭게 취항이 금지됐다.
EU는 현재 안전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는 20개국 230개 항공사에 대해 운항을 금지하고 있으며 고려항공 등 7개 항공사의 운항을 제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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