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모나코전 1도움…‘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손흥민 ‘유로파리그 ‘모나코전 ‘손흥민 출전 경기 ‘손흥민 공격포인트
손흥민(23·토트넘 핫스퍼)이 유로파리그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획득했다.
손흥민은 11일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레인에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J조 AS모나코(프랑스)와의 경기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90분 풀타임을 뛰었다. 손흥민은 팀이 2-0으로 앞선 전반 37분 팀의 공격수 에릭 라멜라의 해트트릭을 도왔다. 문전으로 빠르게 침투해 들어가는 라멜라를 본 손흥민이 전진 패스를 시도했고, 이 볼을 라멜라가 지체 없이 오른발 슛으로 연결해 골 망을 갈랐다.
그렇게 탄생한 ‘시즌 4호 도움을 포함해 손흥민은 올 시즌 치른 유로파리그 4경기에서 모두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그는 지난 9월 18일 카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의 홈경기에서 2골을 터뜨렸고, 지난달 안더레흐트(벨기에)와 홈경기, 카라바흐와 원정 경기에서 나란히 1도움씩 올렸다. 올 시즌 유로파리그에서만 2골 3도움으로 유럽 클럽대항전에서 강한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날 토트넘은 후반 16분 AS모나코에 한 골을 내줬지만 후반 32분, 톰 캐롤의 추가골로 4-1 대승을 거뒀다. 4승 1무 1패(승점13)로 조별예선을 마친 토트넘은 안더레흐트(벨기에)와 32강에 진출했다.
손흥민의 유로파리그 출전 전경기 공격포인트 획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손흥민, 유로파리그에서 전경기 도움이라니” 손흥민, 유럽 클럽대항전에서 특히 강한 면모를 보이다니 대단하다” 토트넘이 유로파리그 32강에 진출했구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이정윤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