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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기태영 합류…추성훈·송일국 내년 초 하차하나
입력 2015-12-11 09:0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인경 인턴기자]
배우 기태영이 딸 로희와 함께 '슈퍼맨'에 합류한다.
10일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 측은 "유진, 기태영 부부가 어제(9일) 첫 촬영을 마쳤다. 아마 엄태웅, 엄지온 부녀의 후임격인 것 같다"고 밝혔다.
기태영, 유진 부부는 특집 방송 형태로 고정 출연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현재 고정 멤버인 이동국이 특집 방송으로 시청자들에게 먼저 인사를 드렸던 만큼 기태영, 유진 부부도 이러한 과정을 거쳐 합류할 가능성이 크다.

또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송일국 가족과 추성훈 가족이 각각 내년 1월과 2월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고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이들은 이미 이 같은 내용을 제작진과 합의한 뒤 마지막 촬영일정까지 확정했으며, 프로그램에 악영향을 주지 않기 위해 마지막 촬영 2∼3주 전까지 하차와 관련해 함구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또한 유진, 기태영 부부와 함께 출연이 논의 됐던 배우 정시아, 백도빈 부부는 출연이 불발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유진과 기태영 부부는 지난 2011년 7월 결혼 했으며, 올해 4월 초 괌에서 딸 로희 양을 출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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