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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로엔, 연예·콘텐츠 사업 중국 진출 긍정적”
입력 2015-12-11 08:47 

현대증권은 11일 로엔에 대해 LeTV(러스왕)와 양해각서를 체결해 중국 진출에 탄력을 받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5000원을 유지했다.
전날 로엔은 중국 인터넷 미디어기업 LeTV와 전략적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강재성 현대증권 연구원은 LeTV는 중국 내 IPTV 1위,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4위 사업자로 중국 미디어 산업 내 막강한 영향력 보유하고 있다”며 초기에는 매니지먼트 사업과 아티스트 마케팅에서 시너지가 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LeTV가 보유하고 있는 동영상 및 제작 사업을 고려하면 동영상·음원 등 콘텐츠 분야에서도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중국 음반기획사 위에화 엔터와의 파트너십 체결에 이은 의미 있는 행보로, 중국 시장 진출이 더욱 탄력 받을 전망”이라면서도 다만 중국이 음원 저작권 관련 보호가 취약해 멜론 플랫폼의 중국 진출은 단기간 내 이뤄지기 어려울 것”이라고 진단했다.
[매경닷컴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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