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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라, 김제동에 깜짝 고백 "그렇게 떨려 본 적 처음"
입력 2015-12-11 08:1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인경 인턴기자]
'해피투게더3' 진보라가 김제동에 깜짝 고백했다.
10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시즌3'(이하 해피투게더3)에는 2015년, 드라마틱한 한 해를 보내고 아홉 수 후반전을 달리고 있는 서태화, 김경란, 진보라, 페이, 서태훈이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해피투게더3' MC들은 진보라에게 "조세호와 연락처를 주고 받을 수 있냐"고 물었다. 진보라는 "주고 받을 수 있다"라며 김경란에게 "세 번은 만나보라고 했죠 언니"라고 다시 물어봐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진보라는 "내가 나중에 고백하려고 했는데 카메라가 이렇게 많아도 두렵지 않다. 따로 누구한테 연락해 본 적이 없는데 나는 유재석 씨가 김제동 씨와 친분이 있고 해서 말하고 싶다"며 갑자기 김제동의 이야기를 꺼냈다.

진보라는 "나는 사실 방송을 하면서 그렇게 떨려 본 적이 처음인 거다"라며 김제동에 대한 마음을 고백했다. 이어 "그런데 조세호 씨랑은 오늘 처음 만났으니까 가슴이 뛰면 가짜인 거다"고 쐐기를 박았다.
조세호의 반응에 아랑곳하지 않고 진보라는 "김제동이 너무 멋있다. 진지함이 멋있었다. 먼저 문자도 했었는데 답이 왔었다. 뒤에 또 보냈는데 그 뒤에는 씹혔다. 자존심이 있어 더 보내지 않았다"는 진지한 고백을 이어갔다.
이에 '해피투게더3' 제작진은 김제동과 즉석 통화를 시도했지만 김제동이 전화를 받지 않아 통화는 성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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