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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토니 십과 3년 1800만$ 재계약 임박
입력 2015-12-11 05:16 
토니 십이 휴스턴과 곧 재계약할 예정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불펜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다.
‘FOX 26 휴스턴 ‘휴스턴 크로니클 등 현지 언론은 11일(한국시간) 좌완 불펜 토니 십(32)이 휴스턴과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FOX스포츠의 켄 로젠탈은 계약 규모가 3년 1800만 달러라고 밝혔다.
십은 클리블랜드(2009-2012), 애리조나(2013), 휴스턴(2014-2015)에서 불펜으로 활약했다. 420경기에서 36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3.50을 기록중이다.
특히 휴스턴에서 보낸 2시즌 동안은 압도적이었다. 116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66 32볼넷 125탈삼진을 기록했다. 땅볼 유도율은 35%를 기록했고, 좌우 타자 모두에게 강했다.
지난 시즌 막판 불펜이 흔들리며 우승 경쟁에서 밀려난 휴스턴은 이번 오프시즌 불펜 보강에 힘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앞서 이들은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마무리 켄 자일스를 트레이드로 영입했다. 이 둘은 지난 시즌 영입한 루크 그레거슨, 팻 니쉑과 8~9회 필승조 자리를 놓고 경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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