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신은경 측 “런엔터 기자회견, 내용 검토 후 반박 여부 결정”
입력 2015-12-10 17:40 
사진=MBN스타 DB
[MBN스타 이다원 기자] 배우 신은경 측이 전 소속사 런엔터테인먼트 긴급 기자회견 내용을 본 후 반박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신은경의 소속사 지담 측 관계자는 10일 오후 MBN스타에 런엔터테인먼트 고송아 대표가 기자회견에서 어떤 내용을 말하는지 보고 반박할 지를 결정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이날 런엔터테인먼트 측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신은경의 과거 행적에 대한 추가 증거라며 다량의 문서를 공개했다. 고 대표는 신은경이 회사 채무를 갚을 생각은 안하고 돈이 들어오면 본인 몫을 다 가져갔다. 드라마를 찍으면 선납, 여행의 이유로 또 돈을 가져갔다”며 계약할 때 내 이름이 들어가 촬영이 잘못되면 책임은 내가 져야 했다”고 주장했다.



현재 신은경은 전 소속사와 법적인 분쟁을 벌이고 있다. 고 대표는 자신의 명예와 신용을 훼손한 혐의로 신은경을 형사 고소했다. 이에 앞서 신은경이 2억 원 가량의 채무를 갚지 않은 혐의로 민사 소송을 진행 중이다. 고 대표에 따르면 신은경은 채무가 있는 상태에서도 여러 차례 해외여행을 다니며 사치를 부렸고 이에 대한 증거로 영수증을 공개했다.

신은경은 전 소속사와의 문제 외에도 전 남편 어머니의 폭로로 거짓 모성애 논란에 휩싸이고 전 남자친구와 백화점 직원, 이전 소속사 관계자들의 폭로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이에 신은경은 지난 8일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을 통해 인터뷰로 해명했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