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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경 前대표 “오늘 기자회견 열겠다..진실 밝힐 것”
입력 2015-12-10 14:33  | 수정 2015-12-10 15:01
[MBN스타 두정아 기자] 가정사 문제는 관여하고 싶지 않습니다. 다만 계속 거짓으로 일관하는 금전적인 문제의 시시비비를 가릴 것입니다.”

신은경의 전 소속사 런엔터테인먼트의 고 모 대표가 기자회견을 연다.

고 대표는 10일 오후 MBN스타에 법정에서 진실을 가리고자 했는데, 지속적으로 방송에 나와 거짓말을 하는 모습에 더 이상은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 진실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신은경은 지난 8일 MBC ‘리얼스토리 눈에 이어 9일 SBS ‘한밤의 TV연예를 통해 소속사와의 분쟁과 ‘가짜 모성애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신은경은 호화여행 논란에 대해 소속사 측에서 권해서 간 것”이라며 차기 작품에 제가 출연하길 바라는 회사 측에서 ‘여행을 다녀오라라고 권유했고, 전 소속사 사장이 직접 800만 원을 환전까지 해줬다”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고 대표는 당시 채무가 2억이 있는 상황에서, 카드서비스까지 다 받으면서 어떻게 1억을 주며 여행을 보내주겠느냐”며 신은경의 주장이 거짓말이라는 입장이다.

또한 고 대표는 신은경의 ‘가짜 모성애 관련 논란에 대해 개인 가정사의 문제에까지 관여하고 싶지는 않다”며 1억 원에 대한 시시비비를 가리고 싶다”고 전했다.


신은경과 런엔터테인먼트는 법적 분쟁을 벌이고 있다. 런엔터테인먼트는 자신의 명예와 신용을 훼손한 혐의와 2억 원 가량의 채무를 갚지 않은 혐의로 신은경을 상대로 민형사 소송을 냈다. 신은경도 맞고소한 상태다.

고 대표는 10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기자들을 만나 입장을 피력할 예정이다.

두정아 기자 dudu0811@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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