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G하우시스 내년 인테리어 트렌드 ‘홈스케이프’
입력 2015-12-10 13:48 
배우 이서진(오른쪽)씨가 LG하우시스 디자인 트렌드 세미나에 참석해 박성희 디자인센터장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LG하우시스(대표 오장수)가 9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LG하우시스 디자인 트렌드 세미나를 개최하고 내년 인테리어 디자인 트렌드 키워드로 ‘홈스케이프(HOMESCAPE)를 제시했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디자인 트렌드 세미나는 국내외 사회 이슈,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 디자인 산업 흐름을 분석하고 향후 인테리어 트렌드를 전망하는 자리다.
LG하우시스 관계자는 홈스케이프(HOMESCAPE)는 각박한 현실을 탈출하고 싶은 사람들이 결국 자기만의 정서적 공간인 집으로 돌아간다는 뜻”이라며 도피와 회귀의 과정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현상이 어우러져 인테리어 디자인에도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각박한 외부 세계로부터의 안식처 홈스케이프(HOMESCAPE)와 더불어 자기 주도적 공간 에디토피아(EDITOPIA), 사람의 온기가 머무는 공간 하우스워밍(HOUSEWARMING)라는 3가지 디자인 테마를 제안했다.
지난 2000년 LG하우시스가 국내 기업 최초로 진행한 디자인 트렌드 세미나에 올해는 인테리어 종사자 등 각 분야 디자인 전문가 약 8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정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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