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천 요양병원서 인질극, 아내와 기자 불러달라며 소동…그 이유는?
입력 2015-12-10 02:02 
인천 요양병원서 인질극
인천 요양병원서 인질극, 아내와 기자 불러달라며 소동…그 이유는?

인천 요양병원서 인질극이 2시간 만에 종료돼 안도감을 안긴다.

9일 인천의 한 요양병원에서 흉기를 들고 인질극을 벌이던 40대 환자 허모 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이날 경찰은 인질극이 벌어진지 약 2시간 만인 낮 12시 40분께 허모 씨를 제압했다고 밝혔다. 최근 이 병원에 입원해 맹장 치료를 받은 허 씨는 이날 오전 10시 20분께부터 "아내와 기자를 불러달라"며 동료환자 김 모(58) 씨를 흉기로 위협한 채 인질극을 벌였다.

허 씨는 병원이 자신에게 수면제 등을 처방해주지 않는 등 치료를 소홀히 했다며 처우에 불만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인질극은 벌인 허 씨는 맹장염으로 입원치료를 받고있다가 이날 퇴원할 예정이었다.

인천 요양병원서 인질극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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