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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스퍼 존슨 “오늘 이겨서 자신감 회복”
입력 2015-12-09 22:02 
제스퍼 존슨. 사진=KBL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고양) 안준철 기자] 고양 오리온 4연패 탈출의 일등공신은 대체 외국인 선수 제스퍼 존슨이었다.
오리온은 9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68-67로 승리하며 올 시즌 최소 경기 20승을 달성했다. 또한 4연패에서 탈출하며 선두를 지켰다. 반면 KCC는 아쉽게 4연승이 끊겼다.
이날 존슨은 20득점(3점슛 2개 포함) 5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오리온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선수가 됐다.
경기 후 존슨은 계속 져서 팀 사기도 떨어지고 자신감도 떨어졌는데, 오늘 이겨서 사기도 올라가고 자신감도 생겼다. 부상 대체로 불러주셔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애초 이 경기는 존슨의 마지막 경기였다. 하지만 아직 헤인즈의 부상이 완치되지 않아 존슨이 더 뛸 예정이다. 추일승 감독은 경기 전 헤인즈의 부상이 아직 완벽히 낫지 않았다. 아직 통증이 있다고 한다. 본인이 좀 더 회복할 시간을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존슨은 애런이 부상 잘 안 당하는 선수라 놀라기도 했는데 남은 시즌 동안 팀이 잘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오리온은 헤인즈의 복귀전을 18일 KGC인삼공사 전으로 잡고 있다. 오리온은 존슨과의 계약을 연장해 13일 LG전까지 존슨으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하지만 11일 모비스전은 존슨이 KBL 규정상 나설 수 없다. 추 감독은 잭슨 1명으로 버텨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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