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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동생 법무법인 바꿨다…항소심 첫 변론기일 정해져
입력 2015-12-09 18:3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가수 장윤정의 친동생이 내년 1월 항소심 재개를 앞두고 새 법무법인을 찾았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장경영 측 새 법무법인인 메리트 측은 이날 법원에 소송위임장을 제출했다. 이는 지난 달 19일 전 소송대리인 법무법인 수로 측이 사임서를 제출한지 보름만이다.
이에 한 차례 연기됐던 항소심 첫 변론기일도 내년 1월 19일로 잡혔다.
어머니 육흥복씨의 폭로 메일 발송과 인터뷰가 계속 되는 가운데 장윤정 측과 갈등 구조를 보이는 상황에서 이루어지는 첫 만남이기에 관심을 모은다.

장윤정은 현재 친동생 장경영과 3억 2천여만원 상당 대여금반환청구소송 중이다.
지난 3월 장윤정 측은 장씨가 투자금 명목으로 5억원을 빌려갔는데 이중 1억8000여만 원만 갚고 나머지는 갚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친동생 측은 장윤정으로부터 빌린 돈은 1억3000만 원에 지나지 않으며 나머지 3억5000만 원은 장윤정이 아닌 어머니 육흥복 씨로부터 빌린 것이라고 반박해 이같은 소송이 벌어졌다.
이에 1심 재판부는 어머니가 관리하던 장윤정의 돈 빌린 것”이라고 판단해 장윤정에게 3억2000만여원을 돌려주라”며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고, 장경영 씨 측은 이에 불복 즉각 항소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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