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놈현스럽다 수록책 회수요청 안해"

청와대는 오늘(11일) 국립국어연구원이 펴낸 신조어 사전에 대통령 비하 단어가 수록된 것을 놓고 청와대가 책 회수 요청을 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회수하라고 한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책을 소개하는 보도자료에 '놈현스럽다' 표현이 적시돼 있고 보도까지 돼 사실 확인을 위해 전화를 한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천 대변인은 확인 과정에서 특정 개인의 명예훼손도 문제가 될 수 있는데 국가원수 모독에 해당될 수 있는 표현
이 포함된 책자를 발간하는데 신중해야 한다고 한 바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