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천요양병원, 범인이 인질극 벌인 이유…병원 처우에 불만 때문?
입력 2015-12-09 13:42 
인천요양병원, 범인이 인질극 벌인 이유…병원 처우에 불만 때문?
인천요양병원, 범인이 인질극 벌인 이유…병원 처우에 불만 때문?

인천요양병원에서 벌어진 인질극이 2시간 만에 종료된 가운데 범인 허모 씨가 인질극을 벌인 이유가 주목받고 있다.

9일 인천의 한 요양병원에서 흉기를 들고 인질극을 벌이던 40대 환자 허모 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이날 경찰은 인질극이 벌어진지 약 2시간 만인 낮 12시 40분께 허모 씨를 제압했다고 밝혔다. 최근 이 병원에 입원해 맹장 치료를 받은 허 씨는 이날 오전 10시 20분께부터 "아내와 기자를 불러달라"며 동료환자 김 모(58) 씨를 흉기로 위협한 채 인질극을 벌였다.



허 씨는 병원이 자신에게 수면제 등을 처방해주지 않는 등 치료를 소홀히 했다며 처우에 불만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인질극은 벌인 허 씨는 맹장염으로 입원치료를 받고있다가 이날 퇴원할 예정이었다.

인천요양병원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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