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9호선 역세권 분양아파트 '주목'
입력 2007-10-11 15:55  | 수정 2007-10-11 15:55
지하철 9호선에 12개 역사가 새롭게 신설된다는 소식에 주변지역 분양아파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내년까지 9호선 새 역세권에서 아파트 2천여가구가 분양될 예정입니다.
이혁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건설교통부가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송파구 방이동까지 이어지는 지하철 9호선 12개 역을 신설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김포공항부터 시작되는 1단계 구간이 2009년 개통되고 2단계 구간이 올해말 착공되면 2016년 전 구간이 완공됩니다.

이렇게 지하철 9호선 전구간의 윤곽이 드러나면서 서초구 방배동과, 동작구 흑석동, 강서구 염창동 등 주변 지역 부동산 시장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은경 / 스피드뱅크 팀장
-"9호선은 한강변에 위치한다는 지리적 이점 외에도 강남권을 관통하기 때문에 역세권이라는 장점과 추가적인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는 곳입니다."

가장 주목받고 있는 물량은 내년까지 9호선 역세권 5곳에서 분양예정인 아파트 2천138가구, 이 가운데 634가구가 일반분양입니다.

금호건설이 서초구 방배동에 주상복합 중대형 79가구를, 월드건설이 강서구 염창동에 아파트 164가구를 이번 달 분양할 예정입니다.

노량진뉴타운에서는 역에서 5분 거리에 쌍용건설이 오는 12월 아파트 295가구를 공급합니다.

이밖에 내년에는 흑석뉴타운 5구역과 6구역에서 동부건설이 346가구를 분양할 전망입니다.

mbn뉴스 이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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