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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호날두 총 11골 신기록 세리머니 '볼프스부르크 70년만에 16강 진출'
입력 2015-12-09 08:41  | 수정 2016-01-05 10:45
챔피언스리그/사진=연합뉴스
챔피언스리그, 호날두 총 11골 신기록 세리머니 '볼프스부르크 70년만에 16강 진출'


챔피언스리그 조순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맨유 경기 결과가 화제다.

9일(한국시간) 맨체스터유나이티드는 독일 볼프스부르크의 Vfl 볼프스부르크 아레나에서 열린 볼프스부르크와 2015-16 UEFA 챔피언스리그 B조 조별예선 6차전에서 2-3로 패배했습니다.

이로써 맨유는 2승 2무 2패(승점 8점)로 조 3위에 그치면서 16강 진출에 실패했으며, 조 3위에 머문 맨유는 UEFA 유로파리그 32강전을 치르게 됐습니다.

맨유는 전반 10분 후안 마타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1대1 상황을 맞이한 앤서니 마샬이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켰습니다.


그러나 볼프스부르크는 선제골을 내준 뒤 3분 만에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습니다.

프리킥 상황에서 히카르도 로드리게스의 프리킥을 나우도가 다이렉트 슈팅으로 연결하면서 골을 넣었으며, 전반 29분 역전까지 성공했습니다.

율리안 드락슬러가 막스 크루제와 2대1 패스를 통해 맨유의 수비진을 돌파한 뒤 골문 앞에 서있던 비에이리냐에게 공을 보냈고, 비에이리냐는 이를 가볍게 밀어 넣었습니다.

후반 37분 맨유는 볼프스부르크의 길라보기의 자책골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볼프스부르크는 2분 뒤 나우두가 코너킥 상황에서 헤딩골을 터뜨리면서 승기를 잡았습니다.

한편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 말뫼FF(스웨덴)와의 A조 최종전에서는 레알 마드리드가 8-0 완승을 거뒀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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