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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판곤 홍콩축구대표팀 감독, 2018년까지 계약연장
입력 2015-12-08 13:59 
김판곤 감독이 태국과의 2015년 10월 9일 원정평가전에서 판정에 항의하고 있다. 사진(태국 방콕)=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김판곤(46) 중국 홍콩 특별행정구 축구대표팀 감독이 재계약에 합의했다.
비영리 온라인뉴스매체 ‘홍콩프리프레스는 8일 홍콩축구협회가 김판곤 감독과의 계약을 2018년 6월까지로 연장했음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김판곤 감독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에서 홍콩이 7전 4승 2무 1패 득실차 +10 승점 14로 2위를 달리도록 이끌어 호평을 받고 있다.

홍콩은 김판곤 감독의 지휘 하에 남은 1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조 3위 이상에 주어지는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3차 예선 진출권을 획득하기도 했다. 홍콩의 7경기 승점 14는 같은 C조인 중국의 6경기 승점 11과 비교되어 더욱 돋보인다.
김판곤 감독은 2008년 홍콩 1부리그 ‘사우스 차이나 지휘봉을 잡으면서 홍콩과 인연을 맺었다. ‘올해의 홍콩프로축구 지도자로 2010년 선정됐다. 홍콩축구대표팀은 2009~2010년에 이어 2012년부터 2번째로 지휘하고 있다. 23세 이하 대표팀도 2009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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