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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워드 前 시애틀 코치, 다저스 합류 예정
입력 2015-12-07 17:39 
크리스 우드워드는 현역 시절 내야수로 활약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시애틀 매리너스와 결별한 크리스 우드워드(40)가 LA다저스 코치진에 합류한다.
‘FOX스포츠의 켄 로젠탈은 7일(한국시간) 우드워드가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이끄는 다저스 코칭스태프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1999년부터 2011년가지 12시즌 동안 메이저리그에서 내야수로 활약흔 우드워드는 2013년부터 매리너스에서 코치 경력을 쌓았다. 첫 해 마이너리그 내야 수비 코디네이터, 2014년 메이저리그 내야코치, 2015년 내야코치 겸 1루코치를 맡았다.
아직 다저스에서 어떤 보직을 맡을지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이와 유사한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높다.
‘타코마 뉴스 트리뷴에 따르면, 우드워드는 최근 시애틀 감독 자리에 대한 제안을 받았지만, 플로리다주에 있는 가족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이유로 이를 거절했다. 그러나 결국 서부 지역에서 코치 경력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다저스는 아직 코칭스태프 구성을 공식 발표하지 않은 상태다. 현재까지 잔류 내지는 합류 사실이 밝혀진 이는 릭 허니컷(투수코치), 밥 게런(벤치코치), 터너 워드(타격코치), 게이브 캐플러, 그리고 우드워드 등이 있다. 캐플러와 우드워드는 아직 보직이 확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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