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현대·기아차 납품 아진산업 IPO 추진
입력 2015-12-07 17:34  | 수정 2015-12-07 20:12
자동차 부품업체 아진산업이 오는 22일 코스닥에 상장한다. 서중호 아진산업 대표는 7일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 중국, 미국, 일본, 독일 등 5대 목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글로벌 넘버원 친환경 차체용 부품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진산업은 1978년 설립된 회사로 차체 보강 패널류를 제조해 현대차, 기아차 등 완성차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2012년에는 '1억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하고 올해는 정부의 강소기업 공인 제도인 '월드클래스 300'에 선정됐다. 지난해 실적은 매출액 2957억원, 영업이익 265억원이다.
아진산업의 총 공모주식 수는 450만주로 주당 공모가 희망 밴드는 6500~7500원이다. 오는 9~10일 수요예측을 거쳐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뒤 14~15일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미래에셋증권이 주간사를 맡는다.
[유태양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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