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은, 적자에도 복리후생비 급증
입력 2007-10-11 06:30  | 수정 2007-10-11 08:58
한국은행 직원들이 여가 활동 등에 사용하는 복리후생비가 해마다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한나라당 최경환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한은이 올해 8월까지 지출한 선택적 복리후생비는 22억 7천만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한해 지출액 12억 4천400만원보다 10억원 이상 늘어난 수준입니다.
이에 대해 적자 누적으로 그동안 쌓아온 적립금이 고갈될 경우 국민 세금이 투입돼야 할 처지인 한은이 직원 복지 향상에만 신경을 기울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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