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상균 위원장 “지금 당장 조계사에서 나갈 수 없다”
입력 2015-12-07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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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민주노총 관계자들이 배포한 기자회견문에 따르면 노동개악을 막아야 한다는 2000만 노동자의 소명을 저버릴 수 없다”면서 지금 당장 나가지 못하는 중생의 입장과 처지를 헤아려 달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른 곳에 은신하지는 않겠다며 노동 개악이 중단될 경우 조계사 화쟁위 도법스님과 함께 경찰에 출두할 것이니 신도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조계사 주변 경찰 병력을 철수해 달라”고 요구했다.
한 위원장의 조계사 피신 이후 지난달 30일 신도회는 조계사를 나가달라”고 최후통첩을 보냈으며, 그 과정에서 한 위원장과 신도들 간에 심한 몸싸움이 벌어지는 사태가 일어난 바 있다.
이에 조계종 화쟁위는 지난 6일과 7일 이틀 동안 한 위원장과 두 차례 면담을 가졌으나 거취 문제에 대한 결론을 내지 못했다.
한상균 민노총 위원장의 기자 회견문 발표에 네티즌들은 노동개악을 막는 것과 조계사 피신이 큰 상관있는건가” 한상균, 언제 나올까” 조계종, 신도회는 은신에 반대하고 있던데 빨리 설득해야 할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이정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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