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국 톱 5 부자 재산 40조원, 북한 GDP보다 많아
입력 2015-12-07 11:04 
한국 톱 5 부자 재산 40조원/사진=연합뉴스
한국 톱 5 부자 재산 40조원, 북한 GDP보다 많아



한국 최고 부호 5명의 재산 합계가 40조원으로 북한의 지난해 국내총생산(GDP)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7일 블룸버그의 억만장자 집계(3일 기준)에 따르면 한국에서 세계 400위 부자에 포함된 사람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81위)과 서경배 아모레퍼시픽룹 회장(139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179위),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309위), 최태원 SK그룹 회장(367위) 등 5명입니다.

이들의 주식, 현금 등 각종 재산을 합치면 모두 364억달러(40조1천706억원)로, 통계청 자료에 나온 지난해 북한의 명목 GDP(33조9천494억원)보다 18.3% 많습니다.

이들 5명의 자산은 한국 GDP 대비로는 2.7%였습니다.


이건희 회장부터 최태원 회장까지 국내 부호 5명의 합계 재산은 올 들어 0.5%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세계 최고 부자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공동창업자로 그의 재산은 834억달러(약 97조원)로 나타났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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