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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주식 우회상장으로 50억 `대박`
입력 2015-12-07 10:50  | 수정 2015-12-07 10:5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배우 고현정이 주식 우회상장으로 5년 만에 30배 대박을 터트렸다.
7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고현정은 지난 2010년 4월 설립한 아이오케이컴퍼니를 최근 코스닥 상장사인 포인트아이와 합병시켜 우회 상장에 성공하면서 주식 자산이 48억 5000만원을 기록했다. 단숨에 연예인 주식부자 9위에 올라선 것.
고현정은 아이오케이컴퍼니 설립 당시 지분 55%(1억 6000만원)를 출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조인성도 8억 800만원으로 주식부자 대열에 합류했다.
한편 상장사 대주주 및 특수 관계인이 보유한 주식가치를 지난 4일 종가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1억원 이상의 상장사 주식을 가진 유명 스타 연예인은 모두 18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월드스타 싸이 등과 재계약에 성공한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이날 1865억 2000만원을 기록해 1위를 지켰다.
2위인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은 올들어 실적이 회복세를 보이자 주가도 올라 1522억 7000만원에서 1847억원으로 19%(294억3000만원) 상승하면서 선두인 양 대표와의 격차를 근소한 수준으로 좁혔다.
한성호 FNC엔터테인먼트 대표, 한류스타 배용준 키이스트 대주주, 함태호 오뚜기그룹 명예회장의 손녀로 세간의 관심을 모은 뮤지컬 배우 함연지,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이사, 이한용 풍국주정 대표의 부인이자 탤런트 출신 박순애 등이 주식 부자로 꼽혔다.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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