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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엘 셰프, 출연료 가압류에 자질 논란까지…그의 입장은?
입력 2015-12-06 21:0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인경 인턴기자]
'냉장고를 부탁해'의 인기 셰프 미카엘이 경력 논란에 휩싸였다.
조선호텔 셰프 출신이라는 제작진의 소개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 홀 서빙직원이 둔갑한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 미카엘 셰프는 출연료까지 가압류됐다.
6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의하면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하고 있는 미카엘(33·불가리아·본명 아시미노프할스파소프)의 출연료가 앞서 지난달 20일 가압류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카엘은 현재 불가리아 레스토랑 젤렌 유한회사의 대표다.
앞서 그는 지난 4월 3일 오 모씨 자매로부터 매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젤렌의 매매금액은 7억원에 계약금 3억5000만원과 잔금 3억5000만원을 모두 분할 납부한다는 조건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오 모 전 대표는 "철저히 속았다. 매매대금을 받지 못하고 회사를 넘기는 불공정 거래였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돈 한 푼 못 받다가 내용증명을 발송했더니 매매대금 7억원 중 최근 3000만원을 보내온 게 전부"라고 설명했다.
오 씨 자매는 결국 법에 호소했고 법원은 이들의 채권 가압류신청을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법원이 미카엘의 채무를 인정했다
앞서 지난달 26일 JTBC 쪽에 출연료 가압류처분을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자질 논란에 대해 미카엘 측 관계자는 6일 "미카엘은 불가리아 요리 학교를 정식으로 마치고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내년이면 14년차가 되는 셰프다"라며 "자질 논란이 있다는 건 너무나도 어이가 없고 황당할 따름"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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