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청년실업 완화 위한 `SK 디딤돌 프로그램`에 4천명 몰렸다
입력 2015-12-06 14:54 

SK그룹의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해 진행하는 ‘고용 디딤돌 프로그램에 총 4000여명의 지원자들이 몰렸다.
SK그룹은 총 1000명 선발 예정이며 협력업체와 벤처기업 300여곳이 참여한 디딤돌 프로그램에 4000여명이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이어 석사학위 소지자를 비롯한 대졸자와 20대 여성 비중이 높았다”고 덧붙였다.
‘고용디딤돌 프로그램은 구직자들이 취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교육과 인턴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정부가 추진 중인 ‘청년 일자리 기회 20만 플러스(+) 프로젝트의 하나다. 대기업과 협력사에서 직업훈련을 받고, 수료 후에는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는 제도다. 재계에서는 SK그룹이 처음으로 실행에 나섰다
최종 선발된 인력은 내년 1월부터 직무교육을 1~3개월간 받은 뒤에 3개월간 인턴 근무를 하게 된다. 직무교육기간 중에는 월 50만원, 인턴기간 중엔 월 150만원을 지급한다. 과정 수료 후엔 100만~300만원의 취업지원금이 지원된다. 인턴 기간 중 평가에 따라 정규직으로 채용될 수도 있다.
[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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