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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빠삐용 이범학 "지상파서 노래 할 자리 없다"
입력 2015-12-06 10:5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인경 인턴기자]
복면가왕 빠삐용 이범학 관심이 뜨겁다.
지난 11월29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복면가왕 펭귄맨 대 빠삐용 맞대결 무대가 공개됐다. 복면가왕 빠삐용 정체는 '이별 아닌 이별'을 부른 25년차 가수 이범학이었다.
이날 복면가왕 빠삐용은 독특한 창법으로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그 누구도 정체를 가늠하기 힘든 상황. 고음에서도 누군지 전혀 알 수 없어 판정단도 고개를 저었다. 복면가왕 펭귄맨 또한 가창력에서 전혀 밀리지 않았다.
투표결과 승자는 복면가왕 펭귄맨이었다. 이에 복면을 벗은 복면가왕 빠삐용 정체는 바로 '이별 아닌 이별'을 부른 25년차 가수 이범학이었다.

이날 복면가왕 빠삐용 이범학은 노래만큼이나 유명한 '이경규의 몰래카메라'를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데뷔 동시에 톱스타가 된 이범학은 "SG워너비가 리메이크를 해서 공연할 때 놀러갔다. 그런데 여학생들이 내가 원곡자인지 모르고 '저 아저씨는 왜 SG워너비 노래를 하고 있냐'고 하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복면가왕 빠삐용 이범학은 "시원섭섭하다. 방송에 안 나오면 활동을 안 하는 줄 안다. 공연이나 행사를 많이 하고 있다. 지상파 방송에서 노래할 자리가 별로 없다. 복면가왕 많이 찾아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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