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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뮤지스, 우아한 안무 소화 중…“女 내면 표현한 동작이 포인트”
입력 2015-12-06 10:22 
[MBN스타 여수정 기자] 걸그룹 나인뮤지스가 ‘잠은 안오고 배는 고프고로 컴백한 가운데, 이전에 비해 우아해진 안무가 돋보이고 있다.

나인뮤지스는 지난 11월24일 세 번째 미니앨범 ‘로스트(LOST)를 발매했다. 타이틀곡 ‘잠은 안오고 배는 고프고는 이별을 경험한 후에 느껴지는 그리움과 혼란스러운 감정을 담았다.

파워풀한 안무로 눈길을 끌었던 나인뮤지스는 이번 앨범을 통해 우아한 섹시미를 강조하고 있다. 이는 안무와 의상에서 느껴지며 순백의 시스루 드레스와 검정 드레스, 각선미를 강조한 의상, 여성스러운 패션 등이 보는 즐거움을 높였다. 피아노 선율에 어울리는 길고 가녀린 팔과 다리를 사용한 안무와 몸매의 선이 부각된 안무, 의자 퍼포먼스도 눈에 들어온다.

30일에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안무 연습 영상이 공개됐다. 이에 소속사 측은 음원 발매 후 안무 영상 공개 요청이 쇄도했다. 퍼포먼스가 강점인 그룹이다 보니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신 것 같다. 이번 안무는 이별을 겪은 여자의 방을 소파와 의자를 통해 표현했고, 느린 템포의 곡인만큼 몸매의 선을 부각할 수 있는 동작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나인뮤지스의 안무가는 MBN스타에 이번 안무는 요즘에 많이 나오는 스텐다드한 걸그룹 안무가 아닌, 여자의 마음 8가지의 내면을 표현할 수 있는 안무가 포인트이다. 안무동작 하나하나가 애틋한 여자의 내면적 심리를 표현하고 있고, 이별 후 여자의 방을 표현하기 위해 의자와 소파를 활용해 안무를 구성했다”고 이전과는 달라진 안무 포인트에 대해 밝혔다.

이어 ‘잠은 안오고 배는 고프고 안무의 포인트는 가사”라며 가사에서 바라본 가녀 듯 여리 여리한 이미지를 꿀벅지에서 엉덩이 라인까지의 선으로, 외로운 밤을 애절함과 애틋함으로 표현했다. 그러니 후렴구를 집중해서 봐주시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잠은 안오고 배는 고프고로 활발한 활동 중인 나인뮤지스는 지난 4일부터 2주간 아프리카TV를 통해 데일리 방송 ‘데일리나뮤를 진행하고 있다. 인기 BJ와 함께 쿡방부터 먹방, 게임 방송 등 다양한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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