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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W, 접전 끝에 토론토 제압...21연승 질주
입력 2015-12-06 09:57 
골든스테이트가 토론토의 추격을 따돌리고 21연승을 질주했다. 사진(캐나다 토론토)=ⓒ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미국프로농구(NBA)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골든스테이트는 6일(한국시간) 에어캐나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랩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12-109로 승리, 개막 후 21승 무패를 기록했다.
전반을 59-49, 10점 차로 앞섰던 골든스테이트는 후반 추격을 허용했다. 4쿼터 10분 32초를 남기고는 84-84 동점을 허용했고, 시소게임이 이어졌다. 4분 13초를 남기고 98-95 3점 차 리드를 허용하며 시즌 첫 패 위기를 맞았지만, 3분 37초를 남기고 스테판 커리가 3점슛을 성공시키며 다시 균형을 맞췄다.
골든스테이트는 110-109 한 점 차로 앞선 종료 5초전 커리가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킨데 이어 토론토가 마지막 공격에서 턴오버를 범하며 간신히 승리를 확정했다.
커리는 이날도 미친 슛감각을 자랑했다. 무려 9개의 3점슛을 기록하며 홀로 44득점을 올렸다. 클레이 톰슨이 26득점, 드레이몬드 그린이 16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토론토는 카일 로우리가 41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데마 데로잔이 16득점, 루카스 노궤이라가 14득점으로 분전했지만, 마지막에 집중력이 부족했다. 시즌 12승 9패.
한편,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덴버 너깃츠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 108-105로 승리했다. 덴버는 8승 13패, 필라델피아는 1승 20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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