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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 김종민에게 술마시고 주먹질? "밀려고 했는데…"
입력 2015-12-06 09:05  | 수정 2015-12-06 17:57
신지/사진=MBC 세바퀴
신지 김종민에게 술마시고 주먹질? "밀려고 했는데…"

가수 신지가 화제인 가운데, 과거 김종민과의 일화를 공개한 것이 눈길을 끕니다.

신지와 김종민은 과거 MBC '세바퀴' 311에 출연해 넘다른 입담을 뽐냈습니다.

이날 신지는 "지금은 술을 끊었지만, 과거 소주 7병 반을 마셨다"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한참 파이팅 넘칠 때 안주도 안 먹고 그렇게 마셨다"며 "그때는 그렇게 마시는 게 자랑인 줄 알았다. 나보다 잘 마시는 여가수가 나오며 속상해했다"라고 털어놔 눈길을 모았습니다.


또한 "낮은 도수가 아니라 높은 도수의 오리지널 소주를 마셨다"며 "미련한 짓이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신지는 술을 끊은 이유에 대해 "술을 마시고 매일 울면서 잠이 들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술을 마시고 정신을 차리고 보니 내가 위험한 행동을 하고 있더라. 그래서 술을 딱 끊어버렸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술과 관련된 자신의 에피소드를 말하던 중 "김종민과 함께 술을 마시는데 자꾸 놀려서 밀려고 했던게 그만 주먹이 나갔다"고 고백했습니다.

이를 듣고 있던 김종민은 "당시 너무 놀라서 '이거 어떡하지?'란 생각을 했다"면서 "신지가 그렇게 취한 이후로는 다시는 신지랑 술을 마시지 않았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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