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 대통령 올해 순방 마무리…개각·노동개혁에 집중
입력 2015-12-06 08:40  | 수정 2015-12-06 10:42
【 앵커멘트 】
박근혜 대통령이 프랑스와 체코 순방을 마치고 어제(5일) 오전 귀국했습니다.
올해 순방을 마무리한 박 대통령은 개각과 노동개혁에 전념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권열 기자입니다.


【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은 공항에 도착해 여권 지도부와 인사를 나눴습니다.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한중FTA 비준동의안과 경제활성화법 일부가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을 박 대통령에게 보고했습니다.

▶ 인터뷰(☎) : 원유철 / 새누리당 원내대표
- "대통령께서 수고하셨고, 앞으로도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 더 노력을 해달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순방외교를 마무리한 박 대통령은 휴식을 취하며 개각 폭과 시기를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총선 출마로 교체가 예상되는 장관은 최경환 경제부총리와 황우여 사회부총리를 포함해 5명입니다.


총선에 나갈 장관은 총선 90일 전, 내년 1월13일까지 물러나야 합니다.

청문회에 한 달 정도가 걸린다는 점을 생각하면 다음 주엔 개각이 이뤄져야 공백없이 장관 교체가 가능합니다.

노동개혁 법안도 올해를 넘기면 국회가 총선 국면으로 접어들기 때문에 법안 통과를 장담하기 어려워 박 대통령은 법안 처리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 스탠딩 : 이권열 / 기자
- "박 대통령은 노동개혁 법안 통과 상황을 챙기는 한편 국무회의 등을 통해 국민에게 법안 필요성을 호소하고, 국회를 압박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이권열입니다. [ 2kwon@mbn.co.kr ]"

영상취재 : 박상곤 기자
영상편집 : 최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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