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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의 역사, 옛날부터 자연스럽게 개발…근대 스포츠로 비약하게 된 계기는?
입력 2015-12-06 00:22 
스키의 역사/사진=MBN
스키의 역사, 옛날부터 자연스럽게 개발…근대 스포츠로 비약하게 된 계기는?

스키의 역사 스키의 역사

스키의 역사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스키는 길고 평평한 것을 신발 밑에 부착해 눈 위에서 미끄러지며 지쳐나갈 수 있도록 만든 도구를 말하며 이를 이용한 스포츠의 명칭이기도 하다.

스키의 역사는 이미 오랜 옛날부터 자연스럽게 개발된 것으로 보인다. 스웨덴에서 발견된 가장 오래된 스키는 지금부터 4~5000년 전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스키의 용도는 주로 교통수단으로 활용됐다. 단순히 이동 수단으로서의 목적도 있으나 이를 이용해 사냥을 하고 전쟁을 수행했다.

그러나 초기의 스키는 발에 단단히 고정할 수 없었으므로 점프나 턴과 같은 기술을 구현하기 어려웠다.

721년 노르웨이 군대 내에 스키 제조공장이 설립돼 발뒤꿈치를 단단히 묶을 수 있도록 가죽끈을 고안했으나 오늘날의 바인딩처럼 스키를 완전히 고정할 수는 없었다. 1742년 군대가 스키부대를 편성하게 된 후부터 활기를 되찾아 스키경기로 발전했고, 그 뒤 왕실이 스키경기에서의 승자를 표창했기 때문에 더욱 융성해 국가적 스포츠가 됐다.

1893년에는 프리츠 푸트펠트 바인딩이 고안됨으로써 겨울철 교통용구에서 스포츠로서의 근대스키로 비약했다.

국제스키 경기는 1924년 국제스키연맹(Federation Internationale de Ski; F.I.S)이 설립된 후 시작되었으며 같은 해 프랑스 샤모니에서 열린 제1회 동계올림픽경기에 크로스컨트리 스키경기와 점프스키 경기가 실시됏다. 1936년 독일에서 개최된 제4회 올림픽대회에서는 활강경기와 회전경기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돼 오늘날까지 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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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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