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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이애란, 개사한 내용 전문 보니…‘재치 넘치네’
입력 2015-12-06 00:02 
무한도전 이애란/사진=무한도전 캡처
‘무한도전 이애란, 개사한 내용 전문 보니…‘재치 넘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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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애란이 무한도전에 출연해 축하 무대를 꾸몄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멤버들의 폭발하는 불만을 해결해주기 위해 가수 이애란이 나섰다. 트로트 가수 이애란은 자신의 노래 ‘백세인생을 무한도전에 맞게 개사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멤버들과 다른 방청객들이 있었는데, 갑자기 트로트 가수 이애란이 들어오면서 멤버들은 어리둥절해 했다. 이애란은 자기 소개도 없이 갑자기 노래를 부르면서 ‘무한도전 10세 인생으로 개사한 가사를 선보였다.

이날 개사한 ‘백년인생은 다음과 같다.

1주년에 저 세상에서 날 데리러 오거든 시청률 두 자리로 만들겠다 전해라
2주년에 저 세상에서 날 데리러 오거든 아직도 할 게 많아 못 간다고 전해라
3주년에 저 세상에서 날 데리러 오거든 이제 겨우 100회인데 재촉 말라 전해라
9주년에 저 세상에서 날 데리러 오거든 좋은 멤버 찾을 테니 재촉 말라 전해라
10주년에 저 세상에서 날 데리러 오거든 유재석이 있는 한은 못 간다고 전해라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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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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