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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이명박 호 출정식
입력 2007-10-10 16:15  | 수정 2007-10-10 16:15
한나라당이 대선 70일을 앞두고 출정식을 갖고 결전을 다졌습니다.
이명박 후보는 경제 살리기와 사회통합을 이루겠다며 정권교체의 당위성을 강조했습니다.
최중락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펙트 : 이명박 후보 입장>
이명박 ! 이명박 !

한나라당이 이명박 호의 깃발을 걸고 첫 출항에 나섰습니다.


출정식은 이 후보의 경제 대통령 이미지 부각을 위해 중소기업단지가 몰려 있는 안산에서 개최됐습니다.

인터뷰 : 이명박 / 한나라당 대선 후보
-"국민성공시대를 열기 위해 실천하는 경제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실용을 중시하고 실천에 앞장서겠습니다. "-

이 후보는 외부에서 영입된 중앙선대 위원장과 경제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직접 한명 한명 소개했고 화답이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 황영기 / 경제살리기 특위 부위원장(전 우리금융회장)
-"저희가 가직 지식과 역량을 모두 발휘해서 이명박 후보를 당선시켜 국민이 원하는 경제를 만들겠습니다. "-

이 후보는 또 대선에 임하는 마음가짐으로 깨끗한 선거와 자발적인 참여 선거, 정책중심의 선거 등을 약속했습니다.

선거대책 위원회 인선도 대부분 마무리 됐습니다.

특히, 언론을 총괄하는 언론위원회를 발족하고 고흥길 의원을 위원장에 최규철 전 동아일보 논설주간과 이성준 전 한국일보 대표이사를 부위원장에 공동 내정했습니다.

발대식에는 중앙선대위와 지방 선대위,당직자 등 2천여명이 참여했지만, 상임고문으로 위촉된 박근혜 전 대표는 지방일정을 이유로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최중락 기자
-"한나라당은 당초 충청도 표심 자극을 위해 천안에서 출정식을 가질 예정이었지만 국민중심당의 대선 후보 선출대회와 맞물리면서 장소를 이곳 안산으로 급히 변경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n 뉴스 최중락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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