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IS가 러시아 인질을 참수하는 충격적인 영상을 공개했다.
국제사회의 '반 IS 전선'이 굳건해진 가운데, 영국은 의회 승인이 떨어지자마자 IS의 시리아 본거지 공습에 나섰다.
앞서 IS는 러시아 인질을 잔혹하게 살해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주황색 죄수복을 입은 한 남성이 고개를 숙인 채 무릎을 꿇고 있다.
흉기를 든 IS 대원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향해 "너는 개"라며 욕설을 퍼붓고, 위협적인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
또한 "푸틴, 너는 안전하지 못할 것이다. 우리는 너의 아들들을 죽일 것이다"라고까지 말했다.
계속되는 IS의 테러와 인질 참수에 반 IS 동맹국들의 공습 수위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캐머런 영국총리는 "다른 나라도 강력한 지원을 할 것입니다. 조금 전에는 독일도 공습을 강화하고 있다는 메르켈 총리의 전화를 받았습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독일도 역대 최대규모의 전투지원 지상군 1천2백 명을 IS 공습에 투입하기로 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