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동국대 이사, 전원 사퇴 결정 "최근 사태에 책임 통감한다"
입력 2015-12-03 21:16 
동국대/사진=MBN
동국대 이사, 전원 사퇴 결정 "최근 사태에 책임 통감한다"



총장과 이사장 선임 과정에서 '종단 개입' 논란으로 내홍을 겪는 동국대의 이사 전원이 사퇴하기로 했습니다.

동국대 이사회는 3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동국대 일산병원에서 이사회를 마친 뒤 브리핑을 열어 "현 이사장을 포함한 모든 임원은 이번 사태에 책임을 통감하며 전원 사퇴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동국대는 논문 표절 판정을 받은 보광스님이 총장에, 사찰에서 문화재를 절도한 의혹 등이 불거진 일면스님이 이사장에 선임돼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단식투쟁을 하던 동국대 부총학생회장은 단식 50일째인 오늘 병원으로 옮겨지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