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제적 처분' 남성에게 폭행당한 피해 여성 녹취 들어보니
입력 2015-12-03 19:42  | 수정 2015-12-03 20:24
【 앵커멘트 】
의학전문대학원생의 감금, 폭행 사건이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폭행 당시 녹음했던 내용을 들어보니, 어떻게 저렇게 까지 할 수 있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소름이 돋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남자친구 : (전화를) 싸가지 없게 했어 그러면? 왜 그랬어?

여자친구 : 졸려서 그렇게 얘기했는 데, 그걸 가지고 밤에 전화해서….

짝 짝

남자친구 : 네가 언제?



남자친구 : 이 xxx야

여자친구 : 아아악

남자친구 : 죽여버릴 수 있으니까 이제 속이 편하다

남자친구 : 일어나 하나, 둘......열.

퍽 퍽

여자친구 : 아악 아아

남자친구 : 못 일어나겠어? 내가 장난하는 거 같냐 xxx.



남자친구 : 다시 셀께. 열 센다.


여자친구 : 오빠 제발 살려줘.

논란이 일자 뒤늦게 학교 측에서 이 학생을 제적시키기로 했는데.

이번에는 이 남학생을 두둔하는 카톡이 공개돼 또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김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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