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겨울철 얼큰한 짬뽕라면 '전쟁'
입력 2015-12-03 19:30  | 수정 2015-12-03 21:13
【 앵커멘트 】
오늘(3일)처럼 차가운 바람이 불면 따뜻하고 얼큰한 국물 생각나실 텐데요.
국물 하면 짬뽕을 빼놓을 수 없죠.
짬뽕 전문 식당이 생긴 데 이어 이제는 집에서도 간단하게 해먹을 수 있는 프리미엄 짬뽕 라면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이혁준 기자입니다.


【 기자 】
짜장이냐 짬뽕이냐를 고민할 필요 없는 짬뽕 전문 식당 앞.

점심 시간이 되자 줄을 서며 차례를 기다립니다.

얼큰한 국물과 도톰한 면발, 해물까지 가득한 짬뽕은 추운 겨울에는 빼놓을 수 없는 별미입니다.


▶ 인터뷰 : 문옥주 / 서울 공릉동
- "짬뽕 국물 마시고 나면 얼큰해서 속도 풀리고, 아, 좋다."

▶ 인터뷰 : 김호진 / 서울 중앙동
- "비 오는 날이나 술 먹고 난 다음 날 제일 생각이 많이 나죠."

짬뽕은 이제 마트의 라면 진열대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프리미엄 짬뽕 라면이 잇따라 출시됐는데, 특징은 굵은 면발과 특유의 국물 맛입니다.

▶ 스탠딩 : 이혁준 / 기자
- "프리미엄 짜장 라면 시장을 성공적으로 개척한 라면 업계가 이번에는 프리미엄 짬뽕 라면에 도전장을 내민 겁니다."

시식대만 3곳, 한국 라면을 좋아하는 여행객들은 이미 맛을 봤습니다.

▶ 인터뷰 : 등쓴샤 / 중국인 여행객
- "처음에는 맵지만, 먹고 나서 기분이 좋아요."

얼큰한 국물로 사랑받는 짬뽕이 라면 시장에서도 성공을 거둘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이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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