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현재 전국 날씨, 찬 바람 쌩쌩 빙판길 우려…내일도 강추위
입력 2015-12-03 19:26 
현재 전국 날씨 / 사진 = 기상청
현재 전국 날씨, 찬 바람 쌩쌩 빙판길 우려…내일도 강추위


오늘 (3일) 서울엔 함박눈이 내렸습니다. 현재는 눈이 소강 상태지만 추위로 빙판길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대설주의보가 내린 서울 지역의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어 퇴근길에 빙판길을 조심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강풍은 초속 12~18㎧로 4일 밤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도로 곳곳에 눈이 쌓이고 무척 미끄러워 빙판길에 넘어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밤 사이 기온은 더 떨어져 눈이 그대로 얼어붙을 가능성이 큽니다.

기상청은 "우리나라 북서쪽 5km 상공에서 차가운 공기가 따뜻한 서해를 지나며 많은 눈이 내리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충청과 호남 등 일부 내륙에서는 최고 10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보이며, 서울과 경기 지방부터 차차 그칠 예정이다"고 전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밤 사이 기온도 급강하겠으며, 내일(4일) 아침 대관령 -8도, 동두천 -5도, 서울 -4도, 대전 0도 전주 -1도 등 오늘보다 3∼4도 낮겠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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