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리멤버` 박민영 "누님, 이모 소리 안 들으려 유승호에 존대"
입력 2015-12-03 18:0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배우 박민영이 7세 연하 유승호에게 존대하는 사실을 밝혔다.
3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SBS 목동사옥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리멤버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박민영은 빼어난 미모를 자랑해 시선을 끌었다.
이날 박민영은 "연말까지 쉬려했는데 시나리오가 좋아 출연하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상대역 유승호에 대해 저도 영화 ‘집으로를 통해 처음 승호 씨를 본 후 시청자와 관객의 입장에서 성장과정을 함께 지켜 본 사람”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박민영은 나는 유승호에게 누님, 이모님 소리를 안 듣는 게 목표”라고 농담을 해 기자들을 폭소케했다. 또 상대 파트너가 이렇게 어린 게 처음이다. 항상 또래의 파트너를 만나다가 처음으로 7살 어린 동생을 만났다. 그래서 오히려 말을 안 놓는다. 너무 동생으로 편하게 대하면 화면에 드러나지 않을까 싶기 때문이다. 지금은 이 어색함을 좀 더 즐기고 있다”며 유승호에게 존대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박민영이 출연하는 ‘리멤버는 억울하게 수감된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천재 변호사의 ‘휴먼 멜로 드라마로 오는 9일 첫 방송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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