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안철수 "당이 살 길은 가진 것 모두 내려놓고 변화 택하는 것"
입력 2015-12-03 17:36 
안철수/사진=연합뉴스
안철수 "당이 살 길은 가진 것 모두 내려놓고 변화 택하는 것"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주위 측근들과 당 내 주류들을 힐난했습니다.

안철수 의원은 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에 "문재인 대표 주변에 눈과 귀를 막고 호가호위하는 사람들이 있다. 혁신의 대상들이 혁신을 가로막고 있다"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이어 "혁신 대상자들이 혁신을 가로막고 있다. 혁신 전대가 가져올 변화의 바람이 두렵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안철수 의원은 "지금 민심은 현역 20% 교체가 아니라 20%만 남기고 바꾸라고 할 정도로 분노하고 있다"면서 "당이 살 길은 가진 것을 모두 내려놓고 변화를 선택하는 것 뿐이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안철수 의원은 지금 민심은 현역 20% 교체가 아니라 20%만 남기고 바꾸라고 할 정도로 분노하고 있다”면서 당이 살 길은 가진 것을 모두 내려놓고 변화를 선택하는 것 뿐이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함께 안 전 대표는 새정치연합 지지층과 무당층 5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일 실시해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도 인용했습니다.

해당 조사(유무선 RDD 방식,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4.4%)에서는 당의 혁신안으로 혁신전당대회가 26.7%, '문안박 연대'가 15.8%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새로운 혁신안이 필요하다는 답은 40.9%, 김상곤 혁신안을 유지해야 한다는 답은 22.2%였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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