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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주무 김상수·통역 김민수, 나란히 웨딩마치
입력 2015-12-03 17:20 
사진제공=전북현대
[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2015 K리그 클래식 우승을 이끈 전북현대 사무국 김상수 대리(32)와 지원스탭 김민수 통역(29)이 오는 5일과 13일 나란히 백년가약을 맺는다.
2011년 전북에 입사한 김상수 대리는 지난 2012년부터 올해까지 선수단 매니저를 담당했다. 주무로서 선수단보다 더 바쁜 일정을 소화했던 김상수 대리는 시즌 종료 후 오는 5일 낮 12시 전주 엔타워컨벤션웨딩 1층 베일리홀에서 전북대학교 LINC사업단에서 근무하는 유지성(30)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이어 2013년에 구단에 입사한 지원스탭 김민수 통역은 13일 오전 11시 30분 진주 MBC컨벤션 2관에서 이소영(22)씨와 결혼한다. 전북의 용병 선수들의 통역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도 적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한 그는 용병 선수들의 휴가를 떠난 기간에 맞춰 결혼식을 올렸다.

전북은 '김상수 대리와 김민수 통역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선수단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하여 K리그 클래식 2연패를 달성하였다. K리그 우승으로 시즌을 마무리하고, 결혼식도 올리게 되며 어느 연말보다 행복한 연말을 보내게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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