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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 박민영 “유승호와 호흡, 이모님 소리 안 듣는게 목표”
입력 2015-12-03 16:3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오주영 기자]
배우 박민영이 7살 연하 유승호와 호흡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3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홀에서는 SBS 새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이하 리멤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유승호 박민영 박성웅 남궁민 정혜성과 이창민 PD 등 제작진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박민영은 유승호의 첫 인상에 대해 ‘집으로라는 영화를 통해 처음 봤다. 저도 시청자의 입장에서 유승호의 성장과정을 지켜본 사람”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누님, 이모님 소리를 안 듣는 게 목표다. 노력하고 있다. 상대배우가 이렇게 어린 분은 처음이다”면서 그래서 오히려 말을 안 놓는다. 편안한 동생으로만 대하면 화면에 드러날 것 같다. 당분간은 이 어색함을 즐길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배우는 나이가 없다. 이 드라마에 몰입하면서 캐릭터로만 보게 되면 멜로가 자연스레 나올 거라 생각한다”며 승호 씨가 너무 멋있고 잘생겼다. 저보다 화면에 더 예쁘게 나온다. 그냥 보기만 해도 흐믓해지는 그런 화면을 보게 되지 않을까”라고 밝혀 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SBS 새 수목미니시리즈 ‘리멤버는 억울하게 수감된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천재 변호사의 ‘휴먼 멜로 드라마다. 영화 ‘변호인 윤현호 작가의 안방극장 데뷔작으로 2015년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유승호-박민영이 주연으로 활약한다.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후속으로 오는 12월 9일 첫 방송.
/사진 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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