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검은사제들’ 역대 11월 개봉 韓 영화 첫 500만명 돌파
입력 2015-12-03 15:41  | 수정 2015-12-04 16:08

‘검은 사제들 ‘강동원 ‘김윤석 ‘검은 사제들 관객 수 ‘검은 사제들 흥행
구마(驅魔·엑소시즘)예식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흥행에 성공한 ‘검은 사제들이 비수기인 11월에 개봉한 한국 영화로는 처음으로 관객 500만명을 돌파했다.
배급사인 CJ 엔터테인먼트는 ‘검은 사제들이 개봉 29일째인 3일 오전 8시 30분까지의 관객 수를 합산한 결과 누적 관객 수 500만2435명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 영화는 최근 11월 개봉 한국 영화 가운데 종전 최고 기록인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의 480만1527명을 넘어 개봉 5주차에도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검은 사제들은 뺑소니 교통사고 이후 의문의 증상에 시달리는 한 소녀를 구하려고 분투하는 두 신부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김윤석과 강동원이 신부로 출연했고, 박소담이 악령이 깃든 소녀를 연기했다.

같은 11월에 개봉한 영화 ‘내부자들도 개봉 14일 만인 지난 2일 누적 관객 수 401만9485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순항 중이다.
검은 사제들의 흥행 소식에 네티즌들은 검은사제들, 엑소시즘 소재에도 이렇게 많이 봤다니” 검은사제들, 아직 안봤는데 보러 가야겠다” 검은사제들, 생각보다 재미있나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이정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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