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안재현, 중화권 작품 `내 별자리는 처녀자리` 촬영 끝
입력 2015-12-03 15:2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배우 안재현이 중국 현지에서 제작한 영화 '내 별자리는 처녀자리'(감독 천빙) 촬영을 마무리했다.
'내 별자리는 처녀자리'는 레스토랑을 배경으로 일에 있어서는 완벽하지만 사랑을 모르는 두 남녀가 음식맛을 통해 자신의 약점을 극복하는 과정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로, 안재현은 극중에서 미식 잡지 편집장이자 미식 평론가 렁안 역을 연기했다.
신랄한 맛 평가에 준수한 외모로 외식업계에서 명성이 자자한 렁안은, 처녀자리 특유의 완벽주의와 강박에 가까운 까다로운 조건으로 이성을 보지만 실상은 사랑에 서툰 인물이다. 설상가상으로 미각을 잃게 되면서 위기에 직면하게 된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이후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 출연, 엠넷 '엠카운트다운' MC 활동으로 중국에서 지속적으로 러브콜을 받아온 안재현은 이번 영화를 통해 중화권 팬들과 더 가까이 호흡할 수 있게 됐다.

베이징 영화 학원 교수 출신의 천빙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대만 여배우 안이쉬안이 렁안의 잃어버린 미각을 되찾게 하는 레스토랑 오너 예사오멍 역을 연기했다.
2016년 개봉한다. 배급은 중국 최대 배급사이자 제작사이기도 한 차이나필름이 맡을 예정이다.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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