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리멤버’ 유승호 “한번도 안 해본 변호사 役이라 출연 결심”
입력 2015-12-03 14:54 
사진=정일구 기자
[MBN스타 이다원 기자] 배우 유승호가 SBS 새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이하 ‘리멤버)에 출연한 이유를 설명했다.

유승호는 3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진행된 ‘리멤버 제작발표회에서 드라마 대본 자체가 재밌었다. 내가 한 번도 안 해봤던 변호사 역이라 더 관심이 갔다”고 출연을 결정한 배경을 밝혔다.



그는 극중 아버지가 누명을 쓴 상황에서 진우가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 변호사가 된 뒤 아버지를 구하는 과정이 처절했고 가슴 아팠다”며 그런 부분이 시청자에게도 잘 전달되면 드라마를 재밌게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고 말했다.

상대역 박민영은 이 작품 시놉시스를 받은 날 우연히 알츠하이머를 다룬 영화를 봤다. 그래서인지 뭔가 후반부에 나오는 감정선이 뭉클하게 느껴지는 게 남달랐다”고 운을 뗐다.

이어 솔직히 연말까지 쉴 생각이었는데, 주변에서 이 대본에 대한 소문이 좋게 나있어서 추천도 많이 해줬다. 그래서 작품성, 재미, 대본에 대한 믿음으로 출연을 결심했다”고 확신을 표현했다.

한편 ‘리멤버는 절대기억력을 가진 천재 변호사가 억울하게 수감된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는 내용을 그리는 휴먼 법정 드라마다. 유승호, 박민영, 박성웅, 전광렬, 남궁민, 이원종, 이시언, 엄효섭, 정인기, 박현숙, 맹상훈, 송영규 등이 총출동한다.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후속으로 오는 9일 오후 10시 첫 방송 된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