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마마 2015` 투애니원, 완전체로 깜짝 무대 선보여
입력 2015-12-03 12:37 
"마마 2015" 투애니원 <사진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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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투애니원이 완전체로 다시 뭉쳐 깜짝 공연을 선보였다.
2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열린 '2015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 2부 중반에는 최근 신곡 '헬로 비치스'(HELLO BITCHES)를 발표한 씨엘이 무대에 올랐다.
빨간 겉옷 안에 망사 의상을 입은 씨엘은 여러 인종으로 구성된 댄스팀과 함께 힘이 넘치면서도 섹시한 퍼포먼스로 공연장을 압도했다.
뒤이어 투애니원의 히트곡 '파이어'(Fire)의 전주가 흘러나오고 무대 아래서 산다라박이 깜짝 등장했다. 이어 공민지와 박봄까지 나타나자 공연장은 떠나갈 듯한 함성으로 채워졌고 관객들은 일제히 노래를 따라불렀다.

투애니원의 출연은 지난해 박봄이 마약 밀반입 논란에 휘말리며 1년 넘게 활동을 중단한 터라 '반전'이었다. 오랜만에 한 무대에서 뭉친 이들은 '파이어'에 이어 '내가 제일 잘나가'를 부르며 시상식을 절정으로 이끌었다.
이날 시상식에선 빅뱅이 '올해의 노래상'과 '올해의 가수상'을 받았고, 엑소가 '올해의 앨범상' 영예를 안으며 대상 격인 상 3개를 두 그룹이 나눠 가졌다.
2015 MAMA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2015 MAMA, 빅뱅과 엑소가 받았네" "2015 MAMA, 싸이 컴백 무대 꾸몄구나" "2015 MAMA, 4관왕 달성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오용훈 인턴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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