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박병호 연봉, 미네소타와 1800만 달러 계약…기대에 미치진 못한 규모
입력 2015-12-03 11:38 
박병호 연봉, 미네소타와 1800만 달러 계약…기대에 미치진 못한 규모
박병호 연봉, 미네소타와 1800만 달러 계약…기대에 미치진 못한 규모

미네소타 트윈스에 입단한 박병호의 연봉이 화제다.

박병호는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미네소타와 최대 5년 185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

‘FOX스포츠의 켄 로젠탈, ‘CBS스포츠의 존 헤이먼 등 현지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들은 박병호가 미네소타와 옵션을 제외한 4년 1200만 달러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옵션을 포함하면 최대 5년간 1800만 달러 규모다. 최소 보장 금액은 1200만 달러(약 139억원).



기대에는 미치지 못한 규모다. 박병호보다 한 해 앞서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강정호(피츠버그)는 포스팅 비용으로 500만달러를 받은 뒤 피츠버그와 4년 1100만 달러에 계약한 바 있는데 강정호와도 차이가 얼마 나지 않는다.

한편, 미네소타 지역지인 미니애폴리스 스타 트리뷴은 3일 박병호가 넥센 히어로즈 시절 쳐낸 홈런의 절반만 해내도 미네소타 역사상 최고의 비용 효율이 높은 선수 중 한 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병호 연봉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