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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KBS 가요대축제, 올해 무엇이 달라졌나…키워드 셋
입력 2015-12-03 11:38 
[MBN스타 박주연 기자] 2015 KBS 가요대축제가 시상식을 넘어 스페셜 패밀리 콘서트로의 도약을 예고했다. 3일 KBS는 오는 30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개최되는 2015 KBS 가요대축제는 총 2만 여만의 관객과 함께 하는 스페셜 패밀리 콘서트를 기획했다”고 밝히며 관련한 세 가지 키워드를 공개했다.


◇ 가족과 즐기는 공연

2015 KBS 가요대축제는 10~20대 시청자 위주의 가요 시상식을 벗어나 연말연시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패밀리 콘서트를 만들 계획으로, 이에 따라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가요대축제가 열리는 국내 유일의 돔구장 고척 스카이돔은 총 2만 여 명의 관객을 수용, 편의성이 용이한 일부 관객성을 가족석으로 지정해 가족 관객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 ‘뮤직뱅크, ‘불후의 명곡, ‘스케치북을 한 자리에서

두 번째 키워드는 KBS 대표 음악프로그램의 의기투합이다. ‘2015 KBS 가요대축제는 ‘뮤직뱅크와 ‘불후의 명곡, ‘유희열의 스케치북 등 KBS의 음악프로그램 팀을 모두 참여시켜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먼저 ‘뮤직뱅크 팀은 올 한 해를 빛낸 약 18개 아이돌 가수 팀을 엄격히 뽑아 젊음과 활력이 넘치는 최고의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명곡과 기성 가수의 재발견의 장을 연 ‘불후의 명곡 팀은 약 5개 팀이 참여해 듣는 재미를 높인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다양한 장르와 가수를 소개하는 만큼, 힙합과 록밴드를 참가시켜 장르적인 균형을 잡아줄 예정이다.

◇ 최고의 팀 참여, 완성도 높은 콘서트

마지막 키워드는 콘서트다. 2015 KBS 가요대축제는 전 세계 곳곳을 누비며 호흡을 맞춰 온 콘서트 베테랑 ‘뮤직뱅크 월드투어 팀이 스페셜 패밀리 콘서트에 맞는 환상적인 세트와 무대 구성, 진행을 도맡을 예정이다. 2만 여 관객이 함께하는 콘서트에 걸맞게, 최첨단 장비도 도입했다. 세계적인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의 콘서트와 글로벌 음악 오디션프로그램 ‘엑스팩터, 월드컵 경기에서나 볼 수 있는 ‘스파이더 캠 전문 팀과 함께 현장의 생생함과 감동을 안방에서도 생방송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2015 KBS 가요대축제 측은 올 한해 가요계를 총 결산하는 자리임과 동시에 가요계 최고의 축제인 만큼 전 세대, 즉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페셜 패밀리 콘서트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2015년을 빛낸 최고의 가수들이 꾸미는 다채로운 무대와 콜라보레이션 무대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박주연 기자 blindz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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